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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문학동네
2016년 12월 2일 발행
388쪽 | 128*188 | 46판 | 무선
978-89-546-4353-5
정상
13,500원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
정의의 법정을 꿈꾸는 당돌한 초임 판사 박차오름
그녀로 인해 서울중앙지법 44부는 오늘도 바람 잘 날 없다!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풍경에 대한 경쾌하면서도 진솔한 글쓰기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온 판사 문유석. 이 책은 그가 쓴 법정 소설로,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제자를 성추행한 교수,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폭행하다 아내에게 흉기로 찔려 숨진 남편,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이는 형제자매, 인턴사원을 성희롱한 직장 상사, 주폭 노인……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는 사건들은 일견 혐의가 분명해 보일지라도 그 판결과 단죄의 과정이 인과응보의 원칙에 따라 단순하게 이뤄지는 것만은 아님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에피소드 사이사이 들어 있는 짤막한 법조 이야기에는 한국 사회 법치의 다양한 변화상과 함께, 법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개인주의자였다. 요령껏 사회생활을 잘해나가는 편이지만 잔을 돌려가며 왁자지껄 먹고 마시는 회식자리를 힘들어하고, 눈치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판사가 스스로 개인주의자라고 하다니 뻔뻔스럽다고 여길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구에서 발전시킨 민주주의 법질서를 공부하고, 이를 적용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온 법관에게 개인주의는 전혀 어색한 말이 아니다. 개인주의는 유아적인 이기주의나 사회를 거부하는 고립주의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에는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위해 다른 입장을 가진 타인들과 타협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믿는다. 집단 내 무한경쟁과 서열싸움 속에서 개인의 행복은 존중되지 않는 불행한 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이민만은 아닐 것이라고 믿으며, 감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판사유감이 있다.

차례

1부
첫 재판
정상과 비정상
아프냐? 나도 아프다
판사의 일_그런데 좌배석판사가 뭔가요?

2부
초등학생도 아는 정의
내 손톱 밑의 가시
판사의 일_판사의 골무

3부
가슴 털 사진 보낸 가장의 밥줄을 끊는 건 심할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성공의 길
타협의 길
판사의 일_기록

4부
흐트러진 단 하나의 실오라기
잊힐 권리, 잊을 의무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
판사의 일_보따리에서 캐리어까지


5부
헬조선 항공의 풍경
재산이 가족에 미치는 영향
신화가 불멸이 되는 과정
판사의 일_전관예우는 네스 호의 괴물인가?

6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원
메멘토 모리
개가 된 것은 너의 자유의지였노라
나약함이라는 죄
판사의 일_나쁘고 추한 사람은 없다. 나쁘고 추한 상황이 있을 뿐

7부
신뢰를 받지 못하는 판단자
튀는 판사와 막말 판사
정당방위인가 천벌 받을 패륜인가
처음부터 다시 토론합시다
마지막 재판
박차오름 비긴스
판사의 일_이제는 신전에서 내려와 광장으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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