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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 (홍콩, 영화처럼 여행하기)
주성철
2010년 9월 13일 발행
432쪽 | 130*190 | 무선
978-89-93928-22-8
산문집/비소설
정상
14,000원

장국영과 걷고 주성치와 웃고 양조위와 쇼핑한다
<씨네21> 주성철 기자가 추천하는 홍콩, 영화처럼 여행하기


모든 홍콩영화는 홍콩의 심장을 관통했다
당신이 알던 홍콩가이드의 반전
Hong Kong Film Road

이제는 없어진 영화지 <키노>에 2000년 입사해 영화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정성일, 이연호 편집장님께 작가주의 이론을 주입받았으나 홍콩영화에 대한 애정만 더욱 커져갔다. 옮겨 다니는 회사마다 망한다는 불명예를 뒤집어쓰며 이후 『필름2.0』을 거쳐 현재 『씨네21』에서 일하기까지 근 10년 동안 성룡, 유덕화, 이연걸, 양조위, 양자경, 견자단, 유청운, 여명, 오우삼, 두기봉, 유위강, 맥조휘, 이인항, 팡호청 등 수많은 홍콩 영화인들을 인터뷰했다. 오승욱, 류승완 감독과 함께 영화사 태원에서 출시한 여러 편의 홍콩 쇼 브라더스 사의 DVD 음성해설을 맡기도 했다. 홍콩영화를 보다가 거리 표지판이나 건물 간판이 등장하는 순간 무조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는 버릇이 있다.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홍콩영화 속을 걷고 있다.

코즈웨이베이

레드 페퍼 레스토랑과 골드핀치 레스토랑
홍콩영화의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 성 미카엘 가톨릭 묘지
장국영이 즐겨 찾던 해피밸리 맛집 나들이
<천장지구>의 마지막 성 마가렛 성당
장국영을 이해랄 수 있는 한 조각의 기억 로즈리힐 스쿨
코즈웨이베이 플레이스

센트럴

슬픔이 꿈을 피우는 곳,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의 명불허전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에서 장국영 따라 하기
몽중인이 울려 퍼지던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이곳에 서면 모두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소호의 시작 스탠튼 바
<천장지구>의 마지막을 비춰준 가스등 계단
홍콩영화의 두 가지 이름
센트럴 플레이스

셩완

캐슬 로드의 전화박스, <아비정전>의 유덕화와 장만옥
윙리 스트리트, 주성치와 오군여의 낡은 신혼집
여명의 추천 맛집이 있던 자리
<유성어> 장국영이 아버지가 됐을 때

완차이

성룡의 모든 것 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
<참새>의 향수 어린 존스톤 로드와 "The Pawn" 레스토랑
<크로싱 헤네시>의 호놀룰루 차찬텡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블루 하우스"

노스포인트

프루트 챈을 기억하며 노스포인트의 동보식당
노스포인트 여행의 마무리 타이쿠

홍함

홍콩에 스며든 대륙의 눈물
서극을 발견한 홍콩 콜리세움과 홍함역
빅토리아만 불꽃놀이를 보려면 하버플라자 홍콩

사이쿵과 레이유문

해산물은 이곳에서 맛보자1 사이쿵
해산물은 이곳에서 맛보자2 레이유문

홍콩대학과 사이버포트

<색, 계>와 <성월동화>의 홍콩대학
홍콩의 첨단 디지털도시 사이버포트

리펄스베이

리펄스베이의 베란다 카페
리펄스베이의 낭만과 풍수

스탠리

홍콩 속의 풍요로운 유럽 스탠리

섹오 비치

<희극지왕>의 섹오 비치

침사추이

홍콩관광 1번지 스타의 거리와 심포니 오브 나이츠
침사추이에서 만나는 소소한 재미 두 가지
주성치가 반한 맛집 당조
침사추이 이스트의 숨겨진 보물 루스 크리스
침사추이의 오아시스 구룡공원 수영장
침사추이 플레이스

조던&야우마떼

<식신>의 주성치가 둥지를 틀었던 묘가
영화 마니아들의 성지 큐브릭 서점

몽콕&프린스 에드워드

주성치의 행운과자점에서 홍콩의 오후 즐기기
장국영과 이소룡의 생가

구룡성채와 카이탁 공항

홍콩의 잊힌 기억1 구룡채성공원
홍콩의 잊힌 기억2 카이탁 공항

사틴&깜산

홍콩의 야생 체험, 깜산 컨트리파크
무간지옥으로의 나들이 샤틴 만불사
홍콩의 열정을 담고 싶다면 샤틴 경마장
주성치가 다닌 <도학위룡 1,2>의 학교

웡타이신과 워합섹 묘지

메이드 인 홍콩 워합섹 공동묘지

원롱의 남생원

홍콩의 엣 시골모습을 간직한 마을 남생원

사로퉁

어느 날인가 이 사랑을
사로퉁 찾아가기

틴수이와이 홍콩습지공원

틴수이와이의 낮과 밤과 안개
원롱 추천 여행지

란타우섬

운명을 품다,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 좌불상
주성치 월드의 고향 타이오 마을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공중전화 박스

청차우, 라마, 펭차우섬

주윤발의 추억, 라마섬
활기찬 해적왕 장보자의 섬 청차우
고요한 여행자의 섬 펭차우


마카오

마카오의 심장 세나도 광장
<이사벨라><2046>의 산바호스텔
폼생폼사 <익사일>의 릴라우 광장
<궁>의 꼴로안 섬과 <꽃보다 남자>의 타이파 섬
<라스트 프로포즈>의 타이파 주택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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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노트 - 홍콩, 추억하거나 동경하거나

 

까우끼 식당은 국내에서 발간된 홍콩여행 가이드북 여럿에도 소개된 집이이게 한국 관광객들도 참 많다. 혼자 ‘쇠고기 안심 국수’를 먹고 있던 날도 옆 테이블에 있는 한국 사람들을 봤다. 그들의 얘기를 엿듣자니 셩완 지역 얘기를 하면서 ‘괜히 왔다’고 했다. 지저분하고 길도 복잡하고 캣 스트리트 외에는 볼 것이 없다, 는 게 요지였다. 나에게는 거리 곳곳이 주성치와 장국영의 추억이 깊게 배어 있는 곳이기에 참 씁쓸했는데, 어쩌면 그날의 기억이 이런 책을 쓰게 했는지도 모른다

 

기억을 되돌려보면 홍콩 영화가 우리 삶 속에 절대적인 순간이 있었다. 남자들은 주윤발이 질겅이는 성냥개비와 포마드에 넘어갔고, 여학생들은 장국영의 우수에 찬 눈빛 하나에 쓰러졌다. 그 후 유덕화와 사대천왕, 그리고 왕가위와 양조위, 금성무 등등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바로 옆에서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 홍콩 영화란 추억 속, 그때 그 시절의 사진 한 장과도 같다. 그렇게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홍콩이 어느덧 비교적 손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게 되었고, 홍콩 영화는 중국 반환과 맞물려 점차 쇠락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홍콩을 떠올리면 여행과 영화가 어느 것이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떠오른다. 이 책의 콘셉트는 명확하고 간단하며, 많은 사람들이 떠올렸지만 아무도 실현시키지 못한 영화와 여행을 하나로 엮는 것이다. 영화 속 장소를 찾아다니는 여행이라니 웬만한 오타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인데 저자는 구글웹의 도움 없이 두 발로 이를 해냈다. 홍콩이 신비로운 것은 워낙 밀도가 높은 도시이기에 영화 속 장소만 찾아다녀도 그 누구보다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타 가이드북과 다른 스팟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홍콩의 실핏줄처럼 얽히고설킨 영화 속을 걷다보면 홍콩영화가 주었던 감수성이 다시 되살아난다.

홍콩영화가 주는 추억어린 편린과 그 시절의 향수에 빠져 있다 보면 여러 시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지금의 홍콩이 보인다.『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은 홍콩을 여행하는 새로운 여행법을 제시한다. 홍콩 영화 전문가이기에 앞서 지극한 홍콩 영화 팬보이인 저자가 담아낸 애정 어린 이야기들은 홍콩 영화에 대한 매혹과 지금 현재 오늘날의 홍콩의 모습을 매끄럽게 연결 짓는다. 그러면서 영화의 배경을 설명하고 영화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생동감 넘치는 홍콩의 변천사와 홍콩인들의 생활문화상을 아우른다. 새로운 홍콩의 모습, 가장 홍콩다운 홍콩을 느끼기. 이 책은 관광만이 아닌 홍콩인들의 생활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안내서이다.

 

 

 

※ 이 책을 활용하는 법

 

이 책은 홍콩을 다녀온 사람이거나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된 책이다. 다시 말해 홍콩여행 심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장소에 대한 설명과 접근하는 방법, 여행 동선 추천 등은 가이드북이란 이름에 걸맞게 매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숙박이나 쇼핑 등의 정보는 세세하지 않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럼에도 홍콩을 아직 잘 모르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의 묘미는 여행지에서만 유용한 실용서가 아니라 읽고 나면 떠나게 만드는 것에 있다. 이 책에 담긴 홍콩의 풍경과 이야기는 우리의 추억과 맞물려 홍콩이란 도시를 새롭게 보여준다.

 

즉,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센트럴과 같은 쇼핑 명소는 물론이요 홍콩대학교나 이소룡, 장국영의 생가, 주성치의 <도학위룡>속 학교나 홍콩 택시기사들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로퉁 같은 홍콩 시골 마을로 우리를 초대한다. 책 속에 있는 지도는 여행하기 편하게 동선을 제안해놓았고, 영화 속 장면 캡쳐와 저자가 찍어온 실제 로케이션 사진을 비교해 보여준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책 속에 등장하는 영화들을 다시 한 번 본다면 이 책의 진가가 훨씬 배가될 것이다.

 

※이 책을 두 번째 읽게 된다면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은 홍콩 가이드북이지만 국내에 출간된 그 어떤 책보다 홍콩영화에 대한 정보와 해설을 많이 담고 있다. 관광 가이드북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상 홍콩영화를 알고 싶은 홍콩영화에 관한 설명서이다. 홍콩 영화팬들과 영화학도, 추억을 고증으로 간직하려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홍콩영화에 관한 가장 박학하면서도 재밌는 영화정보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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