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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한 우물 20억 - (서두르지 않고 오래 돈 버는 ´장수 차업´의 기술)
유재형
이콘
2017년 10월 13일 발행
248쪽 | 152*224 | 무선
978-89-97453-92-4
정상
13,000원

"20년 한 우물"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


대체 "20년"이라는 시간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포털사이트에 "20년 한 우물"로 검색해보면 20년 한 우물을 파 결국 성공했다는 실제 사례가 끝도 없이 나온다. 10년도 아니고 30년도 아닌 "20년 한 우물" 성공 이론은 보는 사람에게 묘한 희망을 선사한다. 20억 벌었다는 사람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 같지만, 20년 한 가지 일을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14년 차 "1인 제조기업"의 대표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태그 제조업계에서 업력이 가장 오래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아직 20년을 채우지도, 20억을 벌지도 못했지만 14년간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을 겪으며 가늘지만 긴, 느리지만 선명한 "장수 창업"에 성공의 길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20년 인고의 세월과 인내의 대서사시를 강요하지 않는다. 창업에 대한 몸가짐,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을 기본으로 오직 경험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위기, 기회, 보류, 포기 등 각종 "타이밍"의 신호와 그에 대처하는 방법, 창업 후 새롭게 재편되는 인간관계의 이면과 응대법 등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나한테 맞고 잘하는 일을 오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현시점에서 14년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현재진행형" 조언이기에 더욱 가치 있다.


"20년 한 우물" 내가 있는 곳이 메이저가 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시대에 "20년 한 우물"은 어불성설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국가경제의 기반이었던 제조업에 종사하며 변형된 1, 2, 3차 산업의 귀환과 그 성공 가능성에 주목하는 저자의 논리를 보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 시대로의 회귀를 꿈꾸고, 이것은 "응답하라 시리즈" "구닥(필름카메라를 모티브로 한 카메라 앱)" 열풍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상은 생각보다 빨리 변하지 않고, 지금 떠오르는 IT 기술이 아닌 전통 아날로그 업종이 다시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 말한다. 이는 곧 무슨 일을 하든 "20년 한 우물"을 판다면 내가 하는 그 일이, 내가 있는 그곳이 메이저가 되는 때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과 함께라면 외부환경,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20년" 할 수 있는 평생직업을 찾고, 일구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알에프캠프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 재경직렬 합격, 관세청 행정 사무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한 후, 미국계 벤처캐피털에서 투자 담당 이사로 일하다 2004RFID태그를 제조하는 알에프캠프를 창업했다.

그후 중국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다 2009년 경영난으로 혼자 회사에 남아 현재까지 ‘1인 제조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이런 1인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1인 제조를 저술한 바 있다.

현재는 알에프캠프의 대표이사 사장인 동시에, 벤처캐피털인 BSK인베스트먼트의 CFO(전무이사)로 겸임 중이다. 초등학교 동창인 부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프롤로그―목표는 20억이 아닌 20년이어야 한다 _008


#01―20년 20억, 근거를 말하다 _013
#02―창업 아이템, 일평생 많아야 두 개다 _018
#03―창업, 이젠 가늘고 길게 가자 _023
#04―20년 한 우물, 부러울 게 없다 _028
#05―멀리 가려면 혼자 가라 _033
#06―끝을 보는 것이 창업의 시작이다 _038
#07―프랜차이즈 사업은 단명短命한다 _043
#08―기회도 네 번, 위기도 네 번 _047
#09―40년 각오해야 20년 한다 _053
#10―중독돼야 20년 한다 _058
#11―창업,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뤄라 _062
#12―수치화된 목표가 내구성을 저해한다 _066
#13―판매 1위는 죽어도, 마진 1위는 죽지 않는다 _070
#14―최고의 재료는 최악의 위치를 채우고도 남는다 _076
#15―Stay hungry Stay foolish _080
#16―40년 된 아이템은 20년 후에도 존재한다 _084
#17―1, 2, 3, 4, 5, 6차 산업? 1, 2, 3, 3′, 2′, 1′차 산업! _090
#18―이름이 20년을 지탱케 한다 _094
#19―고객과 고향은 멀수록 좋다 _099
#20―재료 산지와 집은 가까울수록 좋다 _103
#21―레드오션이 차라리 낫다 _107
#22―오래 만들수록 제품은 장수한다 _112
#23―벽돌 깨기 vs. 테트리스 _117
#24―1등은 끝까지 살아남아 주어진 상이다 _122
#25―단골은 내가 머리를 썼는지 마음을 썼는지 안다 _126
#26―20년 아이템의 내구연한은 최소 20년이다 _131
#27―복합노동, 20년 장수의 필수 요소다 _136
#28―단순함, 20년 장수의 최고 난제다 _142
#29―승업承業, 20년을 단축할 해법이다 _146
#30―승업의 형태는 다양하다 _151
#31―승업의 대상도 다양하다 _156
#32―고객의 요구는 변덕스러워도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 _160
#33―단점이 명확할수록 신뢰는 오래간다 _166
#34―광고할 돈으로 샘플 한번 더 돌려라 _170
#35―장수 아이템은 "~하게 보이게" 한다 _174
#36―기억에 없던 고객이 VIP가 된다 _179
#37―고객보다 무식해야 20년 간다 _184
#38―현금과 신용등급, 20년 롱런의 지표다 _188
#39―20년 롱런은 사람이 결정한다 _192
#40―20년 창업의 키워드는 "1인 소비"다 _196
#41―기록한 만큼 기억하고 기억한 만큼 개선한다 _201
#42―극복해야 할 고객이라면 우회해선 안 된다 _205
#43―익숙해지는 데 5년 걸려야 20년 간다 _209
#44―양산해서는 판로가 없고 수작업으로는 엄두가 안 나는 업종 _213
#45―수익은 내가 기다린 기간만큼 보상한다 _218
#46―20년 20억 벌겠다는 사업에는 투자자가 없다 _222
#47―실업자가 급증할 업종 _227
#48―이쯤 되면 포기하라 _231
#49―명품은 20년에 20년이 더해져야 한다 _235
#50―20년 변치 않은 명함 _239


에필로그―실전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 _243

20스튜핏!’ 20그뤠잇~’

최근 데뷔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개그맨 김생민이다. 그동안 대중들에겐 리포터 또는 영화 프로그램 소개자 정도로 인식되었던 그는 평소 검소한 소비습관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재무 상담을 해주는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한 인터뷰에서 연예인으로서 주목받기는 2~3년 전에 포기했다던 그의 성공은 올해로 <연예가중계> 리포터 경력을 ‘20꽉 채우고 거짓말처럼 이루어졌다. 이제는 본인의 이름을 건 대표 프로그램이 된 <김생민의 영수증>에 사연을 보내 “20억을 모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답하지 않을까? “20억 스튜핏! 20년 그뤠잇~”이라고.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을 뿐이라는 그의 성실함이 이 책 20년 한 우물 20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그가 바로 ‘20년 한 우물 20의 산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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