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지성과 섬세함, 놀라울 정도로 대담한 마녀와 같은 재능으로 지금껏 말해지지 않은 것들을 소설 속에 풀어놓음으로써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57년 디종에서 태어나 문학교수 자격을 획득한 뒤 노르망디와 모로코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프랑스 남부에 살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색인』 『연가』 『헤라클레스의 역사(役事)』 『미래』 『사랑, 이야기』 『그 품안에』 등의 작품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