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황금나무 아래서』 『마징가 계보학』, 평론집 『시적 언어의 기하학』『미래파』 『입술에 묻은 이름』, 장르를 설명하기 어려운 여러 책들(『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몬스터 멜랑콜리아』 『꼬리 치는 당신』 『생각하는 연필』 『미주알고주알』 『외롭지 않은 말』)을 냈다.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에서 시와 시론,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