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스위스의 작은 도시 라쇼드퐁에서 태어났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열아홉 살에 첫 소설 『2월에 죽기 위하여 Pour mourir en février』(1969, 조르주 니콜 상 수상)를 출간하면서 스위스의 프랑스어권 문학에서 그 세대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꼽혔다. 그 밖에 소설집 『겨울의 약혼녀 La Fiancée dhiver』로 랑베르 상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문학적 성취도가 높은 작가에게 수여되는 C.F. 라뮈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세 딸과 퐁텐에서 살면서 편집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