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1년 『월간문학』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썩지 않는 슬픔』 『나는 거기에 없었다』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 『외눈이 마을 그 짐승』, 저서 『도의 시학』 『한국 현대시의 논리』 『도와 생태적 상상력』 등과 옮긴 책 『삼국유사』 『구운몽』 등이 있다. 현재 배재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