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971년에 태어난 돼지띠 남자다.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1991년 도미, 조지메이슨대에서 심리학을, 존스홉킨스대에서 임상상담학을 전공했다.
병원에서 카운슬러로 일하다가 국가인증 카운슬러 자격증과 클리닉 전문 카운슬러 자격증을 땄다. 자격증이 생기자 병원 내에서도 클리닉 테라피스트로 직종이 바뀌었다. 말하자면 병원에서 테라피스트가 되는 데 모든 지원을 해준 셈이다. 그런 덕에 다른 사람들처럼 직장을 옮기지도 못하고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물고 있다. 병원에서의 상담과 치료가 끝나면 개인 클리닉으로 다시 출근한다. 거기서 또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개인 클리닉을 운영한지는 2년 정도 됐다. 하루하루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에 행복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글로 나누면서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일상의 가장 소중한 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