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서반아어문학과를 졸업했다. 주한 칠레 대사관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마흔 나이에 늦깎이로 이화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입학해 서양미술사를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지독한 아름다움>, <나도 타오르고 싶다>,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루브르와 오르세의 명화 산책>, <그림 속, 예수를 만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엘 그레코>가 있다. <내가 제우스였다면?> <내가 헤라클레스였다면?>을 비롯, 어린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