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현대미술비평에 있어서 자율성과 재현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미술관에서 7년 동안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미, 그 현대적 변용> <천경자전> <소정 변관식전>등을 기획하였고, 2000년 성곡미술대상전 기획공모에서 <생명의 그물>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04년 현재 이미지연구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생태학적 사유를 미학적으로 분석한 <부드러운 욕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