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은 199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10여 년 동안 <여성동아>에서 여행 · 레저 담당기자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신석교는 공대를 나와 엔지니어의 길을 걷다가 나이 서른에 사진학과에 입학했다.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일하다, 평생의 반려자인 최미선을 만났다. 2003년 8월, 두 사람은 사표를 던졌다. 이유는 하나. 오직 여행만을 즐기며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 회사에 매인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당장 짐을 꾸렸다. 그때부터 최미선은 글로, 신석교는 사진으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책으로 척척 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100배 즐기기-체험 여행』『야호! 우리 가족 체험 여행』『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등의 국내 여행서는 물론 『네팔 예찬』『한 권으로 끝내는 퍼펙트 프라하』『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등의 해외 여행서로 마니아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