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05년 김달진지역문학상, 2012년 박재삼사천문학상, 2014년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엄마의 법칙』으로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작품으로 동시집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별에 다녀오겠습니다』와 시집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