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KBS 방송작가로 밥벌이를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바쁘게 20대를 보내다 서른 살이 되는 해,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캐나다로 떠났다.
1999년, 두 달 동안 캐나다 횡단을 한 기록을 KBS 아침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우리네 바깥세상 이야기를 만드는 1인 PD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후 수년 동안 30여 개국을 돌며 KBS, MBC, SBS의 방송을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이야기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는 영국으로 날아가 ‘영화 프로듀싱’을 공부했으며,
지금까지 영국에 거주하면서 여러 글쓰기와 다양한 방송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