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역마살이 동.서.남.북 도합 4개는 끼어 있는 팔자인 모양.
‘여행’만한 인생 공부가 없다고 믿고 있는 부모님을 만난 덕에 여기저기 세계 각국을 잘도 돌아다녔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각국의 특이하면서도 ‘모호한’ 음식을 맛보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디지털을 온몸으로 거부하며 아날로그적인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덕분인지 2009년 네이버(NAVER) ´손글씨 공모전‘에서 동상과 누리꾼 인기상을 수상했다.
흑백사진, 배낭여행, 맛집 탐방, 샌드위치, 잡동사니 수집, 맛있는 블루베리 타르트가 인생의 낙이다. 사소하고 쓸데없는 데 집착하는 경향이 다소 있지만,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직접 쓴 손글씨로 첫 책을 펴내고, 런던으로 디자인 유학을 떠나며 인생 제2장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히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