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프랑스 몽토방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여덟 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프랑스로 돌아와 ‘유럽1’ ‘프랑스 수아르’의 기자로 활동했다. 1960년부터 이 년간 알제리 전쟁에 참전했다.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방송국 사장으로 언론계에서 성공적인 이력을 쌓는 한편, 조니 할리데이와 세르주 갱스부르 등의 가수를 위해 곡을 썼고, 제라르 드파르디외와 카롤 부케가 주연한 〈흑막〉을 비롯해 〈상속자〉 등 여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유년기, 언론계 입문, 참전 경험에서부터 우울증을 앓고 회복한 체험까지, 자신의 인생을 녹여낸 자전적 경향의 소설들 『소년』 『파리의 초보자』 『꺼지지 않는 불씨』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서고』 등을 썼으며, 미국 유학 시절의 경험을 담은 『외국인 학생』은 앵테랄리에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