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스물세 살에 노래를 시작했다. 데뷔 후, 20여 년 동안 8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러닝타임 2시간 30분짜리 공연을 하루에 두 번 하는 날에는 작은 산소통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포함해 10시간 이상 노래한다.
<기억속으로>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사랑받는 노래들을 불렀다. 노래란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고 겪은 그 모든 것을 나 또한 그렇다며 가슴 깊은 곳에서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음악과 무대를 진지하고 소중하게 대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