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100권쯤의 책을 읽는데 그중 대부분이 소설. 언젠가 떠날 여행을 위해 가벼운 소설책을 따로 모으고 기분에 따라 읽는 소설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읽은 책을 반복해서 다시 읽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비효율성을 잘아한다.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는 기분으로 소설을 읽고 언젠가는 그 누군가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산다. 직업은 방송작가. 본업은 빈둥거리는 사람. 빈둥대는 틈틈이 글을 쓰거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도쿄 싱글 식탁』, 『가장 보통의 날들』, 『서른은 예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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