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나가사키 현 출생. 홋카이도 대학 문학부를 중퇴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3년 첫 장편소설 『영원의 1/2』로 제7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9년 발표한 『신상 이야기』는 작가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탄탄한 구성과 강한 흡인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다카포> 2010년 최고의 책 국내 미스터리 부문 1위, NHK 주간 북리뷰 ‘사회자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1’ 등에 뽑혔다. 그 외의 작품으로 『리볼버』 『그녀에 대해 아는 모든 것』 『Y』 『점프』 『언더 리포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