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출생. 강원도 고성의 검푸른 바다가 보이는 공현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해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배웠고 대학원에서 한국유학을 공부한 후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인문한국 교수로 있으면서, 유가철학의 ‘감성’ ‘마음’ ‘영성’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인의 감성’을 연구하고 있고, 호남 유학의 철학적 기반을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격 성숙의 새로운 지평-율곡의 인간론』이 있으며, 『고봉과 현대의 대화』 『유교·도교·불교의 감성이론』 『감성의 세 층위』 『한국유학사상대계』 『조선유학의 개념들』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 『도설로 보는 한국유학』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