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은 1957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습니다.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을 펴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동시집 《방귀》, 그림동화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 《소가 된 게으름뱅이》, 샘깊은오늘고전 《홍경래》등이 있으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내가 하늘로 떨어진다면》 들을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