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예
꽃을 좋아하고, 오후 네시의 빛을 좋아하고, 낡은 필름카메라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보통의 여자 어른. 『나, 그대 사이에, 꽃이 필 때』 『슬로 트립』 『성미산 마을 사람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카페 윤건』 등 사진 작업에 참여했고, 현재 나만의 여행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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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빈
푸른 꽃잎의 빛깔과 보랏빛 가지, 작고 아름다운 것들에 곧잘 반하며 모든 자연스러움에 신
비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장 오랜 곳, 가장 많은 신비를 겪은 경주를 한번 더 찬찬히 들여다보며 걷고 나니 마치 소임을 다한 것처럼 경주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조금 더 사람들과 가까운 산자락 입구 작은 집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풍경에 눈을 맞추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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