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중국어를 전공한 뒤 영화를 좋아해 북경영화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왔다. 2003년부터 영화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영화제 등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며 살아왔다. 영화만큼이나 좋아하는 인도와 요가를 알고 싶어 한 달 동안 맨발로 아쉬람에서 머물며 삶의 기쁨과 신비, 공동체 생활의 충만함을 배우고 돌아왔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오직 건강하게 단련된 자신 안에 있다고 믿으며, 몬순이 지나간 뒤의 바람, 갓 구운 차파티, 영원처럼 까만 아쉬람의 밤을 사랑한다. 요기Yogi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요가적인 삶을 오롯이 살아가길 꿈꾸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