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학과를 나왔다. 홍익대 명지대 성공회대 등에서 강의하고 연구했으며, 문화기획집단 퍼슨웹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삶의 근본적인 문제와 ‘현재’에 긴밀히 연결돼 있는 역사의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며 글을 쓴다. 지성사·문화사의 관점에서 한국 현대문학사를 탐색해왔으며 요즘은 주로 1960~80년대의 문화사와 문학을 다시 읽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근대의 책 읽기』 『혁명과 웃음』 『대중지성의 시대』 『조선의 사나이거든 풋뽈을 차라』 『1960년을 묻다』(공저)『문학사 이후의 문학사』(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