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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Author

이지영

약력
“땅꼬마, E.T, 외계인, 난쟁이.” 어린 시절, 그녀의 별명은 이랬다. 뼈와 뼈 사이의 연골에 문제가 있는 ‘가성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인해 키는 더 자라지 않았다. 척추와 다리가 휘어 걸음을 뒤뚱뒤뚱 걸어서, 늘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학창 시절,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에 제대로 가지 못해 방광염에 걸리기도 했다. 소풍이나 특별활동, 체육시간에는 먼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늘 제외되어 있었다. 어느 체육시간, 혼자 교실에 남아 창밖을 바라보다가 생각했다. ‘내가 왜 못하지. 내가 진짜 못하는 게 아니라, 못할 거란 생각이 날 못하게 만든 건 아닌가.’ 그후로 체육복을 줄여입고 다른 아이들처럼 운동장에 나갔다. 아이들이 공을 네트 위로 넘기면 땅에 공을 드리블했고, 아이들이 뛰어가면 혼자 거북이처럼 꾸준히 걸었다. 장애인은 대학에 가봤자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없으니 기술을 배우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서울로 상경해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했다.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귀여운 ‘진상’이 되어 2년 연속 과대표를 하며 선후배와 동기들을 이끌었고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아 우등졸업했다. 그후로 그녀의 도전은 계속되었다.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고, 액셀과 브레이크가 발에 닿지 않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어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어학연수 후 취업을 하기 위해 60통의 이력서를 썼다. 계속 떨어졌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삼성에 지원해 면접을 봤고, 면접장에서 그녀는 삼성 면접관들에게 한방의 필살기를 날린다. “저는 왜소증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장애는 불가능이 아니라 불편함일 뿐입니다!” 현재 삼성테크윈 인사팀에서 교육업무를 담당하며 임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의 ‘선배’ 로 발탁되어 활동했으며, 2012년,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열정樂서> 임직원 강연자로 선발되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강연을 했다. 그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KBS <강연 100℃> <아침마당>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2013 시즌 삼성라이온즈 시무식, 2013 한양대학교 입학식, 법무부 주최 삼성SDS 후원 푸르미 ITeen경진대회 등에서 강연하며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길 열망하는 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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