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전임연구원,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를 썼고,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우리 안의 과거』『확률의 경제학』『세계화의 원근법』『가난뱅이의 역습』『르네상스 문학의 세 얼굴』『가난뱅이 난장쇼』『『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일본변경론』『경계에 선 여인들』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