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 철학과에서 동ㆍ서양철학을 균형 있게 배웠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다. 효촌 신동호 선생님의 문하에서 장자 철학 관련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충남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동서철학회, 율곡학회, 충남대 인문과학연구소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여기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모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시켰다.
지은 책으로 『도가철학의 문제들』이 있고, 『위진현학』 『21세기의 동양철학』 『노장철학연구의 현주소』 등 20여 권의 공저와 .『노자』 제25장의 존재론적 검토」 「장자의 소대지변에 관한 지식론적 고찰」 등 7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학문적 다원주의에 입각하여 동아시아 철학사상의 특징과 제 학파의 상호 소통의 접점에 관심을 갖고 씨름하고 있으며, 주로 노장철학, 제자백가, 위진현학, 한국 도가철학의 연구에 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