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에 태어난 앨런 C. 폭스는 남들의 몇 배에 해당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회계, 법률, 교육, 문예창작 등의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다. 전미 규모의 회계법인에서 세무전문가로 일했고, 직접 법률회사를 차렸으며, 1968년에는 상업용 부동산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이 부동산 회사는 11개 주에서 70개 이상의 대형 임대수익형 부동산을 소유, 관리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문예지 중 하나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시인들과의 인터뷰를 정기적으로 싣는 『래틀Rattle』을 1994년에 창간해 편집자와 발행인을 겸하면서 여러 비영리재단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등, 다방면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철저한 실용주의자’라고 평한다.
이 책에는 회계 및 법률, 부동산, 문예지, 자선사업 등 다방면에서 관록을 자랑하는 사업가로서, 세 번의 결혼 후 마지막 배우자와 30여 년을 사는 동안 자녀 여섯에 의붓자식 둘과 수양아들 하나를 둔 특별한 가족의 아버지로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꾸려온 저자의 73년 세상살이에 대한 지혜가 응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