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역사를 부전공했다. 대학원에서는 고문헌 번역을 전공했다. 역사, 종교, 한의학, 야담에 대한 사료와 기록물 번역에 관심을 두고 관련 분야의 기초 공부를 착실히 하고 있다. 번역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추후에는 영역을 넓혀 번역 담론과 번역 비평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밥 짓는 저녁이 되면 산 아래 하나둘씩 켜지는 수많은 불빛이 전하는 따뜻함을 보면서, 주위에 도움이 되려는 소망을 가지고 번역을 업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