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아라이 가즈히로
도쿄이과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스미토모 신탁은행(현 미츠이 스미토모 신탁은행),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즈(현 블랙록 재팬)에서 기업연금, 공적연금 등을 중심으로 주식, 외환, 자산배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조 엔을 운용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큰 병을 앓은 것과 리만 쇼크를 계기로 10년 가까이 신봉해온 금융공학, 수식에 의한 투자, 금융시장의 존재방식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2008년 11월, 뜻을 함께하는 동료 네 명과 함께 가마쿠라 투신를 창업했다. 2010년 3월부터 운용을 개시한, 사회성을 중요시하는 투자신탁 「유이2101」의 운용책임자이다.
종래의 상식을 뒤집는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이 상품은 투자 블로거가 선정하는 ‘Fund of the Year’ 상위에 단골로 등장하며, 2013년에는 신용평가 투자정보 센터(R&I)로부터 최우수 펀드상(투자신탁 일본주식부문)을 받았다.
요코하마 국립대학 경영학부 비상근 강사, 특정비영리활동법인 ‘깨끗한 회사를 늘려갑시다’의 이사이며, 경제산업성 ‘오모테나시 경영기업선’ 평가위원(2012년, 2013년)을 역임한 바 있다.
옮긴이 신혜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
히타치 제작소 경영관리부문을 거쳐 현재 독립계 M&A자업체 피나클에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