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 평창동에 고미술 전문 갤러리 ‘평창아트’를 운영하면서 2001년부터 민화를 수집하여 2018년부터 민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 7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전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 곳에서 6개월 동안 릴레이 초대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다수의 민화 전시회와 기획전에 소장품을 출품했다. 지은 책으로 40여 년의 수집 경험과 수집 철학을 소개한 『컬렉션의 맛』(아트북스, 201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