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영문과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미국문학과 해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문학, 비평이론, 비교문학, 영화를 가르치며, 학부 교양과목 ‘문학과 정신분석’을 강의하고 있다. 비평이론의 정치성과 주체의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으며 프로이트 세미나는 그 결과물의 하나다. 여럿이 같이 지은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더 넓은 세계문학』 『Translated Poe』 같은 책이 있고, 『어리석음』 『이론 이후 삶』(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해체론과 문학의 문제」 「폭력과 법의 피안」 「미지의 글쓰기」 「잠재성의 심연」 같은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