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불교 스승이자 시인, 평화운동가이다. 참여불교운동 및 다양한 평화운동을 이끌고 마음챙김 수행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세계 각국을 돌며 평화를 호소하여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정부의 탄압을 받아 1973년부터 2004년까지 망명 생활을 했다. 망명중에도 평화운동, 강연, 저술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수행공동체인 플럼빌리지를 설립하여 마음챙김을 통해 개인과 세계의 평화를 가꾸어가는 삶을 실천했다. 또한 청년층과 교사들을 위한 일상 속 마음챙김 수행법을 정립하여 가르치고 수많은 활동가를 양성했다.
스님의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대표작으로는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틱낫한 명상』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화해』 『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