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로 시대정신과 호흡하고 미래의제를 모색하는 일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삶을 꿈꾼다.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을 전담하여 가르치다가 스물다섯 해를 채우고 학교를 떠나 자유롭게 글 쓰고 강연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등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전을 새롭게 읽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고전, 어떻게 읽을까?』 『다시 읽은 고전』 『고전에 묻다』 3부작을 완결했고, 『인문학은 밥이다』 『엄마 인문학』 『생각의 융합』 『언어사춘기』 『어른은 진보다』 『생각을 걷다』 『인생의 밑줄』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나이듦의 즐거움』 등의 책을 썼다. 2010년에 『책탐』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를 펴냈으며,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철학 교과서, 나』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