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코엘료의 신작 <승자는 혼자다> 네이버 본격 연재 09-04-10 11:26
파울로 코엘료 소설,
전세계 최초로 인터넷 전편 연재!
『승자는 혼자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이 세계 최초로 인터넷에 연재된다. 프랑스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격한 사랑과 증오, 소외의 이야기를 그린 최신작 『승자는 혼자다』가 2009년 4월 13일 월요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백여일 간 대장정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전세계 판매 1억부를 돌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기네스 레코드에 등재되는 등 각종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작가다. 그런 그에게도 소설 전편의 인터넷 연재는 사상 처음.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독자와 활발히 소통해왔고(조회수 150만, 댓글 1만 1천 개, 구독자 23만), 인터넷 환경과 누구보다도 친숙한 그는 이번 연재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연재를 시작하며’라는 글을 보내온 작가는 “제 소설이 전편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힘을 실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브라질에서 가장 먼저 출간된 이 화제작은 올해 4월 7일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등 총 46개국 38언어로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연재가 마무리 될 7월 하순에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또한 네이버에 연재되는 장편소설 외에도 새로 오픈할 한국어 작가 블로그를 통해 작가는 영감의 원천을 밝히는 창작노트, 틈틈이 써온 글과 칼럼을 공개하고, 매달 30가지씩 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한국 독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