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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젊은작가상 수상작 「그런 생활」과 관련한 문학동네의 입장문입니다 20-07-14 14:51


문학동네는 지난 56일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 김봉곤 작가의 소설 그런 생활에 대한 ‘C누나’(이하 당사자’)의 문제제기를 작가로부터 전달받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1회 젊은작가상 본심은 117일에 있었습니다. 심사결과는 언론을 통해 120일에 발표되었고, 수상작품집은 48일에 출간되었습니다.)

문학동네는 작가가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수정에 대해 협의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수정 내용을 신속히 작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수정 내용은 당사자의 확인을 받아 전자책의 경우 즉시(202058) 반영해 배포했고, 종이책의 경우는 6(발행일 2020528)부터 반영했습니다.

 

문학동네는 58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 그런 생활삭제 및 수상 취소 요청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당사자가 작가에게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새로 고쳐쓸 것, 젊은작가상 수상을 취소하고 그 이유를 공지할 것을 요구했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출판사의 회신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문학동네는 젊은작가상 심사위원들에게 본 사안에 대해 알리고 작가가 당사자에게 소통 과정의 오해를 사과하고 수정하기로 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부분을 새로 고쳐쓴 원고를 보내 심사 결과에 영향이 있을지 판단을 구했고, 심사위원들은 해당 내용이 전체 작품을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문학동네는 512, 당사자에게 수정된 내용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반영할 것이며 심사위원들에게 판단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고, 522수정 도서의 배포 경과 및 심사 결과에 대한 심사위원의 판단을 전하는 추가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그 이후 문학동네는 당사자로부터 추가적인 요청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사자가 해당 부분의 삭제를 요청한 이유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개인적인 대화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달라는 것이었고, 출판사는 이를 인지한 후 그 요청을 이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정 사실에 대한 공지는 출판사로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용 허락 과정과 수정 이유에 대한 당사자의 주장과 작가의 주장이 일치하지 않는 사안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사자분에게 충분한 조치가 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학동네는 독자분들의 신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학동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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