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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여름, 스피드』와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대한 후속 조치 20-07-21 17:21


지난 7월 17일 트위터상에서 김봉곤 소설 「여름, 스피드」의 등장인물이 자신임을 밝히며 피해 사실을 명시한 글을 접했습니다. 

문학동네는 작가에게 해당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여름, 스피드』와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문학동네는 처음부터 피해자를 중심에 두지 않고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며, 「그런 생활」의 수정 및 수정 사실 고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에 따라 추가 조치에 대해 논의하던 중 김봉곤 작가가 젊은작가상 반납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에 관련 사실을 모두 심사위원들에게 알렸고, 심사위원들은 젊은작가상 반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속 조치  

1. 판매 중단한 『여름, 스피드』와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대해 서점에 남아 있는 재고를 전량 회수하겠습니다. 

2. 『여름, 스피드』를 구매하신 독자분들께는 환불해드리겠습니다.

3.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그런 생활」을 삭제하고 그 경위를 담은 개정판을 수상작가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재출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9쇄 9만부 전량은 개정판으로 교환 혹은 환불해드리겠습니다. 

4. 젊은작가상은 젊은 비평가들의 선고심을 거쳐 3배수의 작품을 본심에 올리고 그중 7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심사의 독립성을 전제로 등단 10년 이하 작가가 발표한 모든 중단편을 심사 대상으로 해왔으나,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제기된 비판에 귀를 기울여 젊은작가상 운영에 대해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출판사가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학동네 올림



* 교환 및 환불 절차는 다음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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