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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풋, 정가인상 및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재정비! 10-04-13 13:34

소박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일단 풋,을 함께 만들어나갈 신입 풋,지기들 두 사람이 합류를 했습니다. 보다 젊은 감각으로 보다 새롭게 풋,의 풋풋함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 감히 자신해봅니다. 앞으로 이 두 사람의 활발한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풋,은 여느 계간지들보다 한 달 늦게 여러분들을 찾아뵌다는 사실, 다시금 공지해드립니다. 이렇게들 항의를 해오시죠. 왜 다 나오는데 풋,만 안 나오는 거냐고. 예! 풋,은 모두가 나올 때 홀로 준비했다가 모두가 준비할 때 홀로 나오는 얌체 같은 잡지랍니다. 눈 살짝  감았다 떠주세요. 바로 그즈음 풋,은 우체통에 얌전히 꽂혀 있을 거니까요.
 

풋,이 책값을 천 원 인상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책값을 천 원씩이나 올려놓고 소박하다니, 어디선가 부릉부릉 성을 내실 분들도 계실 것으로 압니다. 자고 나면 오르기 바쁜 종이 가격도 그러려니와 폼을 새로 갖추느라 욕심을 좀 내봤습니다. 2010년 봄부터 리뉴얼을 단행한 풋,을 받아보시면 감히 고개 끄덕끄덕 하게 되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바라봅니다.
 

풋,에서 줄곧 시행해왔던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을 재정비, ‘문학동네 풋, 청소년문예공모’로 그 명칭을 바꾸어 새로이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과 크게 달라지는 바 없으니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다만 ‘제1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이 새로이 제정되었으니 이와 헷갈리시지 않도록 모집 부분 및 공지 사항을 꼼꼼하게 일독해주시길 권합니다. 자, 쉽게 정리를 하자면요, ‘문학동네 풋, 청소년문예공모’우리 청소년들이 단편소설, 시, 장편소설 부문에 직접 투고를 하는 것이고요,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청소년이 읽을 미발표 장편소설을 기성 및 신인 작가에 관계없이 응모해주시면 되는 거랍니다.
 

봄을 함께 맞았으니 우리 여름에도 그러하지요.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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