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신소* | 20-01-13 16:3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질문에 남겼었는데 동영상에 안 나오길래 가입까지 하고 질문 드립니다.
양장본(하드커버)은 왜 안나오게 된건가요?
문동세문 나왔을때부터 양장본으로 모으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양장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 하나 열심히 모은 책들인고 추억이 있는 책들인데 반양장본으로 다시 사기도 그렇고 해서 더이상 모으지 않고 있습니다.
문동세문은 표지커버를 하나 더 씌우는 식이어서 반양장본은 흐물흐물하고 커버 고정도 잘 안되고 해서 개인적으로 양장본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어떤 분은 문동세문 양장본 사는 사람이 적어서 더이상 안내는 거라고 하던데 맞나요?
이번에 10주년이라고 기념으로 낸 책들은 다 하드커버로 내셨던데, 원래 내시던 양장본 다시 내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정말 궁금하고 안타까워서 질문 드립니다.
꼭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도 아쉽지만 151번부터는 양장본을 제작하지 않고, 151번 이전도 양장본이 소진되면 더이상 양장본 중쇄를 진행하지 않는답니다. 이제는 모두 무선본으로만 펴내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전집 양장본은 판매부진, 제작여건 등의 이유로 더이상 출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양장본은 출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온라인 서점과의 제휴를 통한 리커버 특별반 양장본으로 이따금 찾아뵙겠습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양장본을 만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