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책을 말하다 Support

세계문학 정웅*   |   19-09-10 15:07

세계문학을 한권한권 사서 보고 모으던 독자입니다. 근데 150권 이후 양장본이 안 나온 이후로 안사고 있습니다. 양장본 다시 만들어 주세요. 세계문학은 소장가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꼬옥 재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독자님, 안녕하세요.
저희 세계문학전집에 애정 기울여주시고, 귀한 의견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유감스럽지만, 양장본에 대한 결정은 보다 오래 그리고 그 무엇보다 꾸준하게
좋은 번역과 충실한 편집 그리고 이미 잘 알려진 복수 판본의 고전 목록 외에도
새롭고 낯설지만 의미 있는 세계문학을 두루 선보이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어렵게 내린 무거운 결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 가을, 건강한 계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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