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작이자 미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에서 출간이 결정된 미즈무라 미나에의 『본격소설』이 국내 출간되었다. 영국 국민이 꼽은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선정된 바 있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의 큰 줄기를 근대 일본사회로 가져와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장대한 구성과 낭만적인 품격으로 계급과 시대에 휩쓸린 남녀의 사랑을 세밀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일본 근대문학에 대한 비평성까지 갖추었다는 평을 받은 화제작이다.
마법 없이 "해리 포터"의 인기를 넘어선 시리즈
잭 자이프스는 오늘날 동화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학자로 꼽히고 있다. 최초로 동화를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자칫 관습적 가치를 설파하는 고답적 학문이 될 수도 있었을 분야를 진보적이고 학제적인 학문의 방향을 정착시키고 학문적 성과를 현실에 개입할 계기로 만든 이가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등줄기는 오싹하게 가슴은 따뜻하게!
포스트모던 셰에라자드, 오현종
중국 지성계의 거목 천쓰허 교수의
우리 도시를 사랑하는 20인의 내 마음속 도시 이야기와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 명작 『작은 아씨들』을 리메이크하여
"집을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게 뭐가 나빠?"
"여자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은 중년, 몸은 소년인 남자라구."
인류의 역사를 바꿔 놓은 위대한 발견이,
"숟가락을 사용하지 마시오." "문으로 내리지 마시오." "손을 씻지 마시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끔씩 환상의 존재들과 마주치는 열네 살 엉뚱 소녀 도코. 이를 통해 예쁘게 성장해나가는 도코의 모습을 따뜻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소설, 일본 전래민담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가 사춘기 소녀의 일상과 절묘하게 교차하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들을 선사한다. 아동문학계의 새로운 스타 안도 미키에가 아름답고 유려한 필치로 빚어낸 청소년 소설.
『밤의 피크닉』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 독특한 설정과 압도적인 스케일, 미스터리와 판타지, SF, 호러 등 여러 장르의 특징이 절묘하게 섞인 매력적인 전개로 발간 당시 "온다 리쿠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은 대작이다. "노스탤지어의 전령사"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세밀한 심리묘사에 정평이 난 작가답게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읽는 이를 불가사의한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밤의 피크닉』 『삼월은 붉은 구렁을』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 독특한 설정과 압도적인 스케일, 미스터리와 판타지, SF, 호러 등 여러 장르의 특징이 절묘하게 섞인 매력적인 전개로 발간 당시 "온다 리쿠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은 대작이다. "노스탤지어의 전령사"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세밀한 심리묘사에 정평이 난 작가답게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읽는 이를 불가사의한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우리 한때, 아프고 힘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난날을 축제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른 사춘기를 위한 힐링 스토리"는 아동심리 박사 김민화 교수가 쓴 심리 동화이다. 저자는 십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고 어린이와 함께 지혜를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야기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이 녹아 있어 구석구석 생생함이 돋보인다. 탁월한 현장감은 공감대를 높여, 뭔가 겉도는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와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끈다.
더 시크하고 더 유쾌하게…
그 여름의 바다, 우리들의 작은 전쟁이 시작되었다!
더 시크하고 더 유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