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망가뜨린 이 세상이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등을 펴내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준 시인이 두번째 산문집 『계절 산문』을 펴낸다. 첫 산문집을 펴낸 이후 4년 만이다. 책 속의 글들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고 계절을 산책로 삼아 펼쳐놓은 상찰이기도 하다. 그 안에서 시인의 문장들은 여전하게 우리를 미소짓게 하거나 울린다. 그렇게, 당연히 주어지는 계절의 순간들은 시인이 불어넣은 언어의 숨결로 인해 새로운 빛깔을 찾아간다.
“1994년 8월에서 1995년 1월까지
2022 문학동네시인선 다이어리+달력 SET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최소한의 선의』는 『개인주의자 선언』으로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를 통쾌하게 비판한 문유석 작가가, 한 사회의 개인들이 공유해야 할 가치들은 무엇일지 법학적 관점에서 경쾌하고도 예리하게 짚어보는 책이다. 인류가 발전시켜온 공통의 권리선언이자 모두의 약속인 인간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무색해지는 상황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시대. 급속한 과학기술 발전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경기 침체로 너나없이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시대. 만인의 만인에 대한 ‘오징어 게임’이 아닌, 지혜로운 공존을 위한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불가해한 세계 속에서 해명할 수 없는 실존적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그려내는 데 천착해온 작가 강영숙의 여섯번째 소설집
“우주를 한 줄로 축약하되, 넘치지 않는 게 시인의 능력이다.”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화첩기행』 이후 약 7년 만에 김병종 화백이 『시화기행』으로 돌아왔다. 『화첩기행』이 국내 예인들의 자취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갔다면 ‘김병종의 시화기행’은 그간 써온 시와 함께 유럽 등지로 장소를 옮겨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단지 예술가들의 흔적만 살피는 게 아니라 그들이 재능을 키워간 도시에도 초점을 맞춰 공간과 예술가의 유기성을 김병종 화백만의 섬세한 사유로 전한다. 파리를 시작으로 로마, 뉴욕, 더블린 등을 누빌 예정인 『시화기행』 연작을 통해 김병종 화백의 전방위적 예술가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시서화의 조화로 한층 풍성해진 예술기행을 함께하는 안복(眼福)을 누릴 수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에서 뜻깊은 성취를 거둔 『밝은 밤』 특별 한정판!
2021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