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자신의 long life design 철학을 다양한 비즈니스로 구현하며 느낀 8년간의 감상을 담은 책.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던 저자는, 물건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소멸되는 과정 전부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몫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그만의 방식으로 long life design 철학에 기반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본 디자인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온다.
눈물과 웃음, 슬픔과 따뜻함이 어린 잊혀지지 않을 민중 자서전
10년간 우리 어린이를 지켜온 성교육 그림책의 대표 도서!
광활한 바다의 주인을 자처한 인간들에게 날아드는 경고!
우주, 그 거대한 바다를 떠도는 먼지 같은 존재 인간…
어느새 에도에 정착하게 된 낭인 세노 소이치로,
● 개혁하고자 하는 사람과 국가를 위한 최고의 롤모델, 사기!
팔십 평생 외고집 인생을 살아온 할아버지의 꿈은 바로 ´중국´에 가는 것. 그러나 동행으로 뽑힌 ´내´가 가기 싫다는 뜻을 비치자 할아버지는 혼자라도 가겠다며 집을 나선다. 며칠 뒤 할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하라는 전화를 받은 ´나´는 식구들에게 ´중국에서 보내는 가짜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열한 통의 편지 속에서 할아버지는 서커스처럼 박진감 넘치고, 동화처럼 아름다운 삶을 다시 살아간다. 지적인 유머와 위트가 빛나는 가슴 뭉클한 소설!
이문구, 성석제의 뒤를 잇는 능청스러운 반어와 유쾌한 풍자의 대가, 김종광의 신작 소설집『처음의 아해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경찰서여, 안녕』과 『모내기 블루스』등 전작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입담이 한층 더 농염해졌다. "오늘 하루도 땀 흘려 일했던,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람들 틈에서 함박웃음을 터뜨리게도 하고 눈물을 쏙 빼놓게도 하는 이야기꾼"(소설가 손홍규) 김종광의 진면목이 그대로 드러난다. 농촌 소도시를 배경으로 재기발랄한 서사가 펼쳐지는데, 작가 특유의 "근래 우리 문학이 상실한 흙의 정서"(소설가 최인석)를 복원하는 끈끈한 힘과 함께 "지금, 여기의 모순"을 "기막힌 서늘함"(문학평론가 이명원)으로 짚어낸다.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체험학습 안내서!
포스트구조주의 이후 형성된 새로운 이론 지형 본격 해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남진우의 문학산문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직업은 시라고 하였다』를 다시금 펴낸다. 2000년 봄에 출간한 적 있었고, 이후 오래도록 절판으로 사라졌던 이 책을 십년 만에 되살린 데는 그 이유가 분명하다. 이보다 더 책을 부르는 책은 없기 때문이다. 책을 부른다는 건 책더미라는 망망대해 위를 자발적으로 헤매게 만드는 일, 이 멀미의 배를 미는 주인으로써 남진우가 스스로를 명명한 이름은 다름 아닌 "북 드링커", 이렇듯 이 책은 그에게 "술"이자 "독"이 되어준 수많은 책들에 대한 애정이자 애증의 고해서다.
지구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유적들을 만나 보세요!
엉뚱한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
정재승 박사의 지식 충전 여행!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서영은
내 동생 연이는 하얀 눈 속 빨간 열매처럼 예뻐요.
나는 세상의 규칙과 사회적 규범에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이 가진 자의 권위를 따르지 않으며 다수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좇지 않는, 자신의 결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기를 원하는 그들을 무정부주의자들로 명명했다.
혜성이 나타날 때마다 신라의 왕이 피살된 이유는?
"이 소설로 나는 내 안의 욕망이라는 게 여전히 눈물겹게 불타고 있음을 알았다!" (박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