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원수연 최신작
위험한 남자는 마음에 둬서도, 가까이 해서도 안 돼!
휠체어 탄 친구랑 농구를 하려면 어떻게 하지?
내가 게임기를 사는데, 고릴라가 왜 죽어?
현우는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때마다 한 아이를 만난다. 오로지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현우는 점차 힘겨워지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 내지 못하고 결국 소아 정신과를 찾게 된다. 마침내 현우를 찾아왔던 그 아이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현우는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다. 내면에 숨어 있던 자아를 꺼내 보이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책. 마음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토닥여 주는 동화다.
● 현대인에게 필요한 올바른 리더십은 이미 춘추시대에 존재했다!
주목받는 신예 문학평론가 이경재의 첫 평론집. 저자는 이 책에서 작가들을 저마다의 유일하고 독특한 개성을 지닌 "단독자"로 보고, 그들의 "단독성"을 꼼꼼하게 수집하고 모자이크한다. 일반성의 회로에 쉽사리 포섭되지 않는 개별 작품과 작가 들의 "단독성"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측한 이번 평론집에는, 김훈에서부터 김연수에 이르기까지 존재의 단독성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우리 시대 작가들을 향한 공감과 연대, 그리고 전망이 오롯이 담겨 있다.
13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대축제의 밤에 일어난
2030 일하는 여성의 일상을 그림과 함께 풀어냈던 『그림이 그녀에게』의 지은이 곽아람이 이번에는 책과 그림을 엮어 독서에세이를 펴냈다. 그녀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의 인상적인 장면들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다가 거기에 걸맞은 그림들을 대입해 독서의 여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는 곽아람식 독서는 독자에게 그림을 책갈피 삼아 조금 더 아름다운 독서를, 문학을 액자 삼아 조금 더 풍요로운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BS 다큐멘터리 에 조연출로 참가했던 저자는 50여일 간 그린란드 전역을 취재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진 북극의 이미지가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돌아온 후 8개월 간의 자료조사와 집필을 통해 국내 최초의 그린란드 소개서를 완성했다. 방송에서 못다 한 그린란드의 생태, 역사, 정치, 문화 그리고 이뉴이트들의 생생한 삶을 들려준다.
사진, 찍는 것인가 담는 것인가
90년대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한국 시단에 파격과 새바람을 불러온 시인이자, 최근 여행산문집『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에서 길에서 만난 이방인들과 유랑의 기록을 뜨겁고 진실한 언어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최영미 시인의 신작 산문집. 여행 이후, 누구나 돌아와야 하는, 혹은 돌아올 수밖에 없는 지긋지긋하고도 땀내 나는 생활 속에서 최영미 시인은 무엇을 느끼고 발견했을까. 이 책은 제목처럼 마치 한 작가의 내밀한 일기장을 엿보듯, 진실하고 땀냄새 물씬 나는 생활의 향기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자신의 삶에 지독하리만큼 진실하고 철두철미한 한 여성작가의 일상과 상념을 낱낱이 엿볼 수 있는 단 한 권의 일기장이자 산문집.
한때는 모두의 마음이었을 "어린 마음"을
장기투자의 기치를 내걸고 기존의 투신사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일본 투신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사와카미 투자신탁. 특별한 영업 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 운용자산이 5년 만에 45배 증가한 비약적 성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장기적 재산 형성을 돕는다"는 경영 이념을 이유로 기관투자가의 거액 펀드 운용 제안을 거절하고, 장기투자에 뜻을 함께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와카미 펀드" 주식형 편드 하나만을 운영하는 경영 방식도 인상적이다. 바로 이 화제의 사와카미 투자신탁 CEO이자 사와카미 펀드의 펀드매니저이기도 한 사와카미 아쓰토가 직접 자신의 장기투자법을 설명한 책이 바로『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이다.
세상에서 가장 찬란했던 감정의 입자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사건, 로또 당첨. 그8,145,060분의 1의 행운을 움켜쥔 남자!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순간, 그는 깊은 고독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삶의 기쁨이란 무엇일까? "필요 이상의 돈"이 생기면 우리는 과연 행복해질까? 무심히 독자의 손을 잡아끌어 전혀 새로운 풍경 앞에 데려다주는 멋진 여행 같은 소설!
"엄마가 너무 슬퍼 보여요. 어쩌면 나 때문일지도 몰라요."
지구 곳곳 날개 달린 동물들이 펼치는 화려한 열전!
한국인에게 카뮈를 알려준 불문학자,
강렬한 데뷔작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인2세 작가 재니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