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묵화의 거장 김호석과 함께 떠나는 한국의 암각화 여행
조선시대의 "팔자 사나웠던" 책들의 운명을 통해 역사를 읽는다!
비밀과 증오와 고통이 없는 곳 유토피아,
토라비스 발은 권투계에서 고시마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있었다. 모든 면에서 고시마를 쏙 뺀 토라비스 발… 그러나 둘의 가장 큰 공통점은 "망가지지 않는 장난감"을 갈망해왔다는 점이다. 팔루카(서투른 복서)에겐 이미 질렸던 두 사람은 드디어 "제로"의 칭호를 둔 일전을 펼치게 된다. 프로모터가 손을 쓰기 전에 이미 토라비스 발을 자신의 은퇴전 상대로 삼았던 고시마는 마지막 시합에서 최초로 다운을 허용한다. 제로전설은 하나씩 하나씩 그 의미를 잃어가기 시작하며, 강력한 도전자 토라비스 발은 고시마를 패배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조금씩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고시마에게 이 순간은 드디어 "망가지지 않는 장난감"을 찾은 환희로 다가온다. 그리고 고시마는 드디어 산화를 위한 마지막 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
미들급 세계챔피언 고시마 미야비는 KO는 커녕 다운조차 한 번도 당한 적 없기에 ZERO라 불린다. 10년 간 왕좌에 군림하며 미들급을 자신의 성역으로 만들어버린 고시마는 도전자들을 차례로 은퇴시켜 "폐인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초속 5cm』신카이 마코토 추천!
유가 200불 시대,
어린아이가 엄마나 아빠와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어떤 상황이 있을까? 당장 떠오르는 것은 이혼, 조기 유학, 바쁜 부모의 장기 출장 정도일 것이다. 『아주 특별한 토요일』의 작가는, 그림책에서 누구도 쉽게 던지지 못했던 물음을 문득 던졌다. 아이의 부모가 감옥에 갇혀 있다면?
끝없는 책의 바다를 부유하는 미지의 섬들을 탐험하라!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정미경 신작 소설집!
320페이지의 절망, 그리고 단 한 줄의 가장 아름다운 희망...
거울에 비친 상을 부러워하여 거울 속으로 들어갔다가
"당신 같은 사람을 소위 "유령"이라 부르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카다레의 단편집.
성석제의 포커스에 들어온 일상의 비경
빈센트 반 고흐와 마르게리트의 사랑을 통해 빈센트의 마지막 70일을 찬찬히 보여주는 소설. 빈센트 반 고흐가 오베르쉬르우아즈에 도착한 날부터 그가 숨을 거두던 날까지의 나날을 그의 마지막 연인이었던 마르게리트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저자는 고흐가 마르게리트를 그린 두 점의 그림과 가상의 그림을 이야기와 함께 엮어나간다. 책 속에 언급된 그림들을 컬러 도판으로 배치해 놓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찰칵, 세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괴물, 그 불후의 명작을 향해 셔터를 누르다.
삶이란 생기롭고 위대하지만 가슴 아픈 것!
공선옥 음식 산문집
"그림에 내 마음을 슬며시 놓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