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용기다 행복해질 마음이 돌아오는 아들러 심리학 사용설명서
- 원서명
- 勇氣はいかに回復されるのか
-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역자
- 노만수
- 출판사
- 에쎄
- 발행일
- 2016-05-04
- 사양
- 반양장본 | 368쪽 | 215*145
- ISBN
- 9788967353179
- 분야
- 철학/심리/종교
- 정가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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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키워드인 "용기"와 "용기 부여"가 어떤 의미인지, 나와 타인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알려주고자 아들러 원전을 최대한 인용했다. 아들러 원전을 쉽게 풀이한 주석서인 셈이다. 또한 기시미 이치로의 개인적 일상, 역사와 철학 에피소드 등을 통한 임상 심리의 사례를 들어 아들러 주장에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 힘을 더했다.
이처럼 아들러의 문장마다 기시미 이치로가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마치 플라톤의 을 상기시키며, 독자들을 두 사람의 대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은 독자라면 이 용기의 정체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히 이 책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교육의 위기에 메시지를 준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현 교육의 실태는 열등감 주조, 인격 무시, 과잉보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는 "용기 꺾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아들러는 용기의 심리학을 통해 왜 용기가 꺾이는지, 용기는 어디서부터 오는지, 어떻게 용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전한다. 또한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모색할 수 있게 해주며 삶에 능동적으로 도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기 부여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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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滿期退學)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의학병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한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 『미움받을 용기』 출간 후에는 아들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청년"들을 상대로 보다 활발하게 강연 및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강의(個人心理學講義)』『인간은 왜 신경증에 걸리는 걸까(人はなぜ神經症になるのか)』가 있으며, 저서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움받을 용기(嫌われる勇氣)』를 비롯해『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アドラ-心理學入門)』 등 여러 권이 있다. 이 책에서는 원안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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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1장|용기의 상실-왜 용기를 잃어버리는가?
대인관계 | 두 가지 도피 | 불확실성 | 장래에 대한 두려움 | 죽음에 대한 두려움 | 자신을 제한하기 | 열등감 | 고정관념 | 물의 힘 | 우울증 | 섀도복싱 | 자신감의 정체 | 관심의 중심으로부터의 탈각 | 타인의 기대 | 무관심 | 사회적 목표 | 부모의 모르쇠
2장|용기의 정의-용기란 무엇인가?
유용한 용기 | 영웅주의 | 용기의 증명 | 평판 | 자유와 용기의 물리학 | 약간 분량의 용기 | 존재 차원의 용기 | 타자와 용기 | 용기의 형식 | 불완전한 용기 | 타인의 행복 | 사랑의 과제 | 용기로서의 공동체 감각 | 만인의 공동체 감각 | 함께 살아갈 용기 | 천재의 자질 | 공동체의 도구라는 리듬 |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 사랑할 용기 | 행복해질 용기
3장|용기의 훼손-왜 용기가 꺾이는가?
용기 꺾기 | 과제 회피 | "크면 안다" | 꾸중의 역효과 | 권위주의와 체벌 | 상벌 교육 | 위험 과장 | 부끄럼쟁이 | 상식 결여 | 열등감 | 인격 무시와 과거 집착 | 원인 집착 | 꼬투리 | 만약이라는 가정법 | 비관주의 | 고립의 올가미 | 아이에 대한 절망 | 과잉보호 | 특정 아이 편애 | 지배하고 억압할 때
4장|용기의 기원-용기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한 스푼의 약처럼 | 첫발을 내딛어라 | 자신의 가치를 각성하라 | 나에게 용기를 북돋워라 | 공동체 감각을 길러라 | 자존감을 길러주어라 |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라 | 협력능력을 키워주어라 | 대등한 관계를 맺어라 | 침착한 부모가 되어라 |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주어라 | 이해하고 있음을 전하라 | 이야기를 들어줘라 | 엄마가 믿는 만큼 |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라 | 용기의 사회적 기원 | 집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라 | 인생의 과제를 알려주어라 | 한계를 설정하지 마라 | 할 수 있는 것부터시작하라 | 사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 돈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하라 | 자립하게 하라 | 어른으로 대접하라 | 타인에게 관심을 갖게 하라 | 신뢰의 필요성을 전하라 | 자신을 돌볼 수 있게 하라 | 재능을 키워주어라 | 평등의 가치를 가르쳐라
5장|용기의 기술-어떻게 용기 부여를 해야 하는가?
용기 부여의 이유 | 교육에서의 용기 부여 | 칭찬이 왕도인가 | 용기의 처방전 | 용기 부여의 시작 | 교육의 격률 | 격려의 힘 | 실패할 용기, 불완전한 용기 | 자존감의 기둥 | 용기 부여의 힘 | 심리치료에서의 용기 부여 | 라이프스타일의 문제 | 상담의 역할 | 소크라테스의 방식으로 | 상담의 지속 | 직접적인 용기 부여 | 간접적인 용기 부여 |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 상담에서의 금기 | 치료의 기능 | 치료의 책임 | 치료의 성공 | 엄마와 심리치료사 | 직업에서의 용기 부여 | 직업 부적응 | 최초의 직업 훈련 책임자 | 놀이로서의 직업 훈련 | 금전과 직업 | 결혼은 동화가 아니다
6장|용기의 품격-사는 게 용기다
용기의 심리학 | 용기 부여의 전제 | 자기 수용 | 가치 창조 | 세계 안의 나 | 미움받을 용기 | 베푸는 미덕 | 책임질 용기 | 장단점의 상대주의 | 실패 초월 | 자기 성찰 | 공동체 감각 | 사는 게 용기다 | 재능을 준다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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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영혼을 깨우는 아들러 심리학, 본격 실천 지침서
“삶 따위 즐겨주마”
용기는 내일모레쯤 낼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발현해야 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아들러의 사상이자, 기시미 이치로가 우리에게 전하는 강력한 조언이었다.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미움받을 용기』가 출간된 이후, 한국사회에 뿌리 내린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반하는 ‘목적론’은 꼬리를 무는 호기심과 함께 그 사상의 기막힌 설득력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아들러가 왜 용기의 심리학자인지, 독자들에게 ‘실증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줄 『사는 게 용기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키워드인 ‘용기’와 ‘용기 부여’가 어떤 의미인지, 나와 타인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알려주고자 아들러 원전을 최대한 인용했다. 다시 말해 아들러 원전을 쉽게 풀이한 주석서인 셈이다. 또한 기시미 이치로의 개인적 일상, 역사와 철학 에피소드 등을 통한 임상 심리의 사례를 들어 아들러 주장에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 힘을 더했다. 이처럼 아들러의 문장마다 기시미 이치로가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이 책은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을 상기시키며, 독자들을 두 사람의 대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은 독자라면 이 용기의 정체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에 눈뜬 독자들에게 또 한 번의 망치질을 시작한다. 그 가운데 영혼은 또 한 번 일깨워지고, 곧 능동적 실천을 향한 한발을 내딛게 된다.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키워드인 "용기"와 "용기 부여"가 어떤 의미인지, 나와 타인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알려주고자 아들러 원전을 최대한 인용했다. 아들러 원전을 쉽게 풀이한 주석서인 셈이다. 또한 기시미 이치로의 개인적 일상, 역사와 철학 에피소드 등을 통한 임상 심리의 사례를 들어 아들러 주장에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 힘을 더했다.
이처럼 아들러의 문장마다 기시미 이치로가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을 상기시키며, 독자들을 두 사람의 대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은 독자라면 이 용기의 정체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히 이 책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교육의 위기에 메시지를 준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현 교육의 실태는 열등감 주조, 인격 무시, 과잉보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는 "용기 꺾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아들러는 용기의 심리학을 통해 왜 용기가 꺾이는지, 용기는 어디서부터 오는지, 어떻게 용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전한다. 또한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모색할 수 있게 해주며 삶에 능동적으로 도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기 부여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