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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도서 Book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저자
김종광
출판사
교유서가
발행일
2017-09-07
사양
352쪽 | 135*205 | 무선
ISBN
978-89-546-4709-0
정가
14,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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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얘기 맛깔나게 잘 쓰던 천하의 이야기꾼
생존생계형 떠돌이 무사 김종광이 돌아왔다!

"재미있고 따뜻하고 감동적이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더라도 갖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읽을거리가 되기를 바란다."


소설가 20년차 김종광의 첫 산문집
이 책은 1998년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하여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처음의 아해들』 등의 소설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해학으로 주목받아온 김종광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짧은 글 속에 우리네 이야기를 능청스럽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읽고 나면 마음이 짠해지게 만드는 저자의 주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 책은 총 3부 50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1부와 2부에 실린 글은 옴니버스 소설의 형식을 띤 이웃 열전(列傳)으로,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서민들의 삶을 포착하여 따뜻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1부와 2부가 타인의 삶을 담은 초상화라면, 3부 7편의 글은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자화상 같은 것으로, 저자가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오며 글을 쓰고 가르쳐온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창작관을 엿볼 수도 있다.

짧지만 깊은 김종광식 야담(野談)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김종광만이 쓸 수 있는 서사로 무장하고 있다. 화려하지 않다. 특별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짧고 쉽고 깊을 뿐이다. 웃기고 재밌지만 끝내 자신을 비춰보게 한다. 주변을 돌아보게도 한다. 결혼식 전야에 술을 마시다 한없이 낮아지는 자존감에 아내 될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을 취소했다가 온갖 해프닝 속에서 엇갈린 채 서로를 찾아헤매다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얘기, 막내가 사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남편의 산소에서 찾는 얘기, 2군만 전전하다 마침내 선발출장 기회를 얻었는데 막상 자기 방향으로 공이 오지 않는 유격수 얘기, 인정 많고 순해빠진 검찰청 9급 공무원의 좌충우돌 벌금징수기, 많이 읽고 많이 써도 발전이 없는 어느 작법 순례자의 이야기 등 이번 산문집은 정녕 얼굴만 봐도 좋은, 날것 그대로의 사람 냄새 나는 김종광식 글맛을 제대로 맛보게 해준다.

월간 〈샘터〉에 4년간 연재한 옴니버스 소설
1부와 2부는 월간 〈샘터〉에 최인호 작가가 20년간 연재했던 "가족"이라는 코너를 이어받아, "이웃"이라는 주제로 2010년 4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연재한 글 57편 중 43편을 가려뽑아서 수정·보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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