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그렇게까지는 6권
- 저자
- 이쿠에미 료
- 역자
- 한나리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8-08-30
- 사양
- 172쪽 | 148*210 | 무선
- ISBN
- 978-89-5919-973-0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9,0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레이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결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아리시마. 레이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한편, 미츠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은 채 회사와 병원을 오가는 미츠. 그리고 그녀와의 인연이 여기까지라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료타. 혼란과 후회의 시간 속에서 마침내 끝을 맺는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마지막 이야기.
-
저자
1964년 10월 2일, 홋카이도 출생으로 1979년에 14세의 나이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많은 작품을 활발하게 출간중이다. 시대를 읽어낸 감성적인 작품으로 20대 여성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내가 있어도 없어도』『장미빛 내일』『그와 달』『커즌』『사랑스런 니나』『깨끗하고 연약한』『오늘도 반짝반짝』『가지런히 맞춰 줄래.』『프린서플』등이 있다.
_수상내역
『장미빛 내일』2000년, 제46회 쇼가쿠칸 만화상
『깨끗하고 연약한』2009년, 제33회 고댠샤 만화상
-
목차
section.24 ― 9
section.25 ― 45
section.26 ― 63
final section ― 99
side story ― 135
후기 ― 170
-
편집자 리뷰
◆ 이쿠에미 료의 시선으로 담아낸 ‘위기 속에서 움직이는 남과 여’
시대의 변화 속에 배인 감성을 잘 읽어내어 작품 속에 녹여내는 순정 만화가 이쿠에미 료는 여성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신을 그렇게까지는』에서는 결혼한 사람들의 ‘불륜’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혼란과 후회 속에서 발버둥치다 마침내 결론을 맺는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작가는 ‘위기’ 상황 속에서 움직이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미츠와 아리시마는 둘 다 결혼을 했고, 서로 기혼임을 알면서도 불온한 관계를 이어나가며 ‘위험한’ 관계를 각자의 배우자들에게 들킨다. 그때부터 그 위기는 미츠와 아리시마를 넘어 배우자들에게까지 퍼져나가며 네 남녀의 간극을 어지럽히고 모두를 혼란과 후회의 구렁텅이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마침내 두 부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쿠에미 료는 감정을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특정 인물에 이입하지 않은 채, 네 남녀의 모습을 묵묵히 그려냈다. 이러한 연출은 네 남녀가 ‘내 앞에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는 반응’이 너무나 달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울분과 동정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작품 속에 깊이 빠져들게 한다. 순정 만화의 베테랑답게 섬세한 그림으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했고, 은유적인 대사는 가슴속에 조용히 안착하며 그 의미를 곱씹게 한다. 봄바람처럼 설레고, 가을바람처럼 공허한 감성을 자극하는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그의 매력이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레이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결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아리시마. 레이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한편, 미츠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간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은 채 회사와 병원을 오가는 미츠. 그리고 그녀와의 인연이 여기까지라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료타. 혼란과 후회의 시간 속에서 마침내 끝을 맺는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