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상자 3
- 저자
- 김달
- 출판사
- 애니북스
- 발행일
- 2019-11-29
- 사양
- 308쪽ㅣ143*200ㅣ무선
- ISBN
- 979-11-6433-089-8
- 분야
- 만화
- 도서상태
-
품절
- 정가
- 15,000원
- 신간안내문
-
다운받기
-
도서소개
분명 하나의 달이지만 모두 다른 그림자, 고독의 장막 위에 펼쳐지는 그림자들의 환상극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여자 제갈량』의 김달이 선사하는 이야기 선물 『달의 상자』 세번째 권. 앞 권에 이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황홀한 상상력과 고독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출간된 3권에는 연재 에 해당하는 열아홉 편을 비롯, 말 못하는 추녀 인어의 사랑이야기「폰토포레이아」가 독점 수록되었다.
-
저자
2014년 8월 허니앤파이에서 단편 모음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를 연재하며 데뷔. 같은 해 11월 레진코믹스에서 <여자 제갈량> 연재를 시작하였다. 2015년 7월 『여자 제갈량』, 같은 해 10월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6년 『환관제조일기』를 연재, 출간하였으며, 2017년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단편 연재작 『달의 상자』를 연재중이다.
-
목차
1화 제멋대로 황후마마
2화 히어로
3화 기도하는 자들의 왕
4화 벙어리 공주
5화 식인귀
6화 혼돈칠규
7화 연인 그웬돌린
8화 외로운 곤데마르 1
9화 외로운 곤데마르 2
10화 달의 여신과 비밀의 방 1
11화 달의 여신과 비밀의 방 2
12화 부서진 기계들은 어디로 가는가 1
13화 부서진 기계들은 어디로 가는가 2
14화 제멋대로 황제 폐하 1
15화 제멋대로 황제 폐하 2
16화 제멋대로 장군님
17화 수조 속의 인어
18화 러브레터
19화 양산 속의 악마
20화 마리아 1
미공개 단편 폰토포레이아
후기
♣ <시즌3> 최종화인「마리아 1」 제외
-
편집자 리뷰
달의 상자를 열자 경계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달빛처럼 쏟아져내렸다
『달의 상자』는 이야기 종합 선물 세트라 불러도 될 만큼 선명한 개성을 뽐내는 단편들의 모음집이다. 과거에서 미래로, 청나라에서 오스만 제국으로, 신과 마법사에 인어와 용까지, 단 한 권에 실렸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종횡무진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달의 이야기 상자를 처음 열어본 독자는 어리둥절하게 마련이지만, 이내 달의 상자가 선사하는 환상과 신비에 기꺼이 매료된다.
김달은 장편 『여자 제갈량』『레이디 셜록』에서 성별 반전이라는 대담한 설정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는 작가이다. 김달의 남다른 상상력과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단편 시리즈 『달의 상자』에서 특히나 빛을 발한다.
처음 김달의 만화를 읽은 독자는 팬시한 그림체와는 달리 가볍게 읽히지 않는 내용에 한 번 놀라고, 그런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툭 던지고 이끌어가는 화법에 두 번 놀란다. 『달의 상자』 속 이야기들이 던지는 메시지와 특유의 분위기는 독자들의 가슴에서 흘러가지 못한 채 한참을 머문다. 그 여운을 곱씹어보는 것도 김달 만화가 주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달의 상자』는 김달의 데뷔작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에 이은 두번째 단편 시리즈다. 2017년 3월 첫 화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 현재 <시즌 5>까지 연재되었다. 이번 출간된 3권에는 <시즌3>에 해당하는 열아홉 편을 비롯, 무려 30쪽에 달하는 미공개 단편 「폰토포레이아」가 수록되었다. 말 못하는 추녀 인어 폰토포레이아의 이야기는 이색적인 소재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정관념을 비튼 메시지를 선사한다.
분명 하나의 달이지만 모두 다른 그림자, 고독의 장막 위에 펼쳐지는 그림자들의 환상극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여자 제갈량』의 김달이 선사하는 이야기 선물 『달의 상자』 세번째 권. 앞 권에 이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황홀한 상상력과 고독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출간된 3권에는 연재 <시즌3>에 해당하는 열아홉 편을 비롯, 말 못하는 추녀 인어의 사랑이야기「폰토포레이아」가 독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