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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아니다 동물과 사람이 다르다는 당신에게

저자
박주연
출판사
글항아리
발행일
2023-04-28
사양
240쪽 | 135*210 | 무선
ISBN
979-11-6909-106-0 03330
분야
정치/사회
정가
16,000원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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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을 넘어 반려와 공생의 관계로 들어선 인간과 동물,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동물을 물건으로 본다


2023년 4월 27일, 11년 만에 전면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된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1991년 제정된 이후 이제껏 2007년과 2011년 두 번의 전면 개정을 거쳤지만,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와 높아지는 국민들의 동물권 의식을 법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곁에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길’ 대상으로서의 동물이 아닌 ‘짝’ 그 자체가 된 동물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갈수록 잔혹해지는 동물 학대 범죄를 엄벌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

책 『물건이 아니다』는 변호사가 된 2012년부터 곧바로 ‘동물권 변호사’를 자처한 저자 박주연이 새로워진 동물보호법의 조항들을 분석‧설명하고, 그렇게 파악한 법을 통해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동물권 현주소를 담고 있다. 그는 기존 법이 엄벌하지 못했던 동물 학대 행위자의 잔혹함과 보호자의 태만, 또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던 동물의 권리를 꼬집으며, 개정된 법이 가진 가치와 기대되는 실효를 우리 앞에 펼쳐서 보여준다. 동시에 선진국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새로운 법에도 담기지 못한 ‘동물이 행복할 권리’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로써 책은 동물과 인간의 ‘다음 챕터’를 제시하는 일종의 가이드가 되고자 한다.

*
동물을 물건으로 볼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간극은 크다. 이 책은 이러한 전제에서 출발한다. 동물권 증진을 위해 모인 변호사 단체 PNR의 주축인 박주연의 『물건이 아니다』는 수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는 우리나라 동물권의 실태와 사법적 현실에 대한 세세한 기술을 담고 있다. 법 지식은 물론, 동물과 연결된 자신의 다양한 사적 경험을 통해 동물권 활동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성도 획득하고 있다. (…) 법 관련 내용이 많아 어렵고 골치 아플 거라고 지레짐작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문장으로 쓰인 솔직하고 담백한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책은 끝나 있다. 책장을 덮고 나면 한 뼘쯤 성장한 동물권 지식으로 답답한 현실을 타개해나갈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_임순례 영화감독, 동물권행동 카라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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