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편의 사랑 소네트
- 원서명
- Cien sonetos de amor
- 저자
- 파블로 네루다
- 역자
- 정현종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02-05-13
- 사양
- 128*188 | 152쪽 | 양장
- ISBN
- 89-8281-517-1
- 분야
- 시
- 정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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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경이와 슬픔의 전율, 불멸의 체험으로 열리는 위대한 사랑 노래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사랑이여, 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칠레의 대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자신의 세번째 부인 마틸데 우루티아에게 바친 사랑 시집. 그의 사랑 시 안에서 당신은 사랑에 빠진 모든 당사자들의 이름을 대표하는 황홀의 원천이 되고, "모든 게 살아 있고 그래서 나도 살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에너지의 활화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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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04∼1973)
칠레 태생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시인의 온몸에서 시가 터져나오게 한 세번째 아내 마틸데 우루티아와 1955년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다. 1955∼57년 사이에 네루다는 마틸데에게 바치는 『100편의 사랑 소네트』를 쓰는 한편, 『단순한 것들을 기리는 노래』 『엑스트라바가리오』 『선장의 시』 등을 썼는데, 이 시집들도 마틸데에게 바쳤다. 1971년 노벨 문학상 수상. 1973년 아옌데 정부가 쿠데타에 의해 전복된 주간에 타계했다. 마틸데는 1985년 1월에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정현종
시인. 연세대 국문과 교수. 『사물의 꿈』『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등의 시집이 있으며 네루다의『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번역했다. 한국문학작가상(『나는 별아저씨』) 제4회 이산문학상(『한 꽃송이』) 제4회 대산문학상(『세상의 나무들』) 제1회 미당문학상(「견딜 수 없네」)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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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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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100편의 사랑 소네트 파블로 네루다 지음/정현종 옮김/152쪽/128×188/값 7000원 경이와 슬픔의 전율, 불멸의 체험으로 열리는 위대한 사랑 노래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사랑이여, 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칠레의 대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자신의 세 번째 부인 마틸데 우루티아에게 바친『100편의 사랑 소네트』가 정현종 시인의 번역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삶의 궤적을 아는 이들에게는 민중을 위한 투쟁 시인으로, 『스무 편의 절망의 시와 한 편의 사랑의 시』를 읽은 이들에게는 불처럼 타오르는 정열과 사랑의 시인으로, 영화 <일 포스티노>를 본 이들에게는 아마도 바다와 이웃을 향해 지긋한 미소를 머금었던 소박한 시인으로 기억되고 있을 파블로 네루다. 그는 칠레의 해변에서 부인 우루티아와 시간을 같이 하는 동안 자신이 쓰는 모든 글과 자신이 가진 모든 걸 그녀에게 바쳤다. 그의 사랑 시 안에서 당신은 사랑에 빠진 모든 당사자들의 이름을 대표하는 황홀의 원천이 되고, "모든 게 살아 있고 그래서 나도 살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내 사랑하는 아내여, 이 작품들을 당신에게 바치며 느끼는 행복감은 사바나처럼 광활하다. 나는 이 사랑의 건축물들을 지었고, 열네 개의 판자로 작은 집들을 지었으며, 그리하여, 내가 흠모하고 노래하는 당신의 눈이 그것들 속에 살게 하였다. 이제 나는 내 사랑의 노래를 공표했고, 이 세기를 당신한테 넘긴다. 당신이 생명을 줄 때에만 살아나는 목제 소테트를.―서문에서 이 시집에서 우리는 우리도 겪어서 잘 알고 있는 사랑의 양면성―사랑의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을 읽지만, 그 흔한 사랑의 과정이 상투성을 넘어서 놀랍게도 새롭고 풍부한 세계를 열고 있는 것은 물론 네루다의 상상력과 진정성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속에서는 쾌락이 그것 속에 갇혀 있지 않고, 고통이 그것 속에 갇혀 있지 않으며, 쾌락과 고통은 대단히 역동적이고 광활한 것이 된다.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그게 시적 이미지의 힘이요 노래의 위대성이다. ―정현종, 옮긴이의 말에서 ▶소네트 : 4·4·3·3 행으로 이루어진 14행시. 13세기 이탈리아의 민요에서 파생되었으며, 연작 연애시인 경우가 많다.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04∼1973) 칠레 태생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시인의 온몸에서 시가 터져나오게 한 세번째 아내 마틸데 우루티아와 1955년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다. 1955∼57년 사이에 네루다는 마틸데에게 바치는 『100편의 사랑 소네트』를 쓰는 한편, 『단순한 것들을 기리는 노래』 『엑스트라바가리오』 『선장의 시』 등을 썼는데, 이 시집들도 마틸데에게 바쳤다. 1971년 노벨 문학상 수상. 1973년 아옌데 정부가 쿠데타에 의해 전복된 주간에 타계했다. 마틸데는 1985년 1월에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정현종 시인. 연세대 국문과 교수. 『사물의 꿈』『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등의 시집이 있으며 네루다의『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번역했다. 한국문학작가상(『나는 별아저씨』) 제4회 이산문학상(『한 꽃송이』) 제4회 대산문학상(『세상의 나무들』) 제1회 미당문학상(「견딜 수 없네」) 등을 수상했다.
경이와 슬픔의 전율, 불멸의 체험으로 열리는 위대한 사랑 노래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사랑이여, 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칠레의 대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자신의 세번째 부인 마틸데 우루티아에게 바친 사랑 시집. 그의 사랑 시 안에서 당신은 사랑에 빠진 모든 당사자들의 이름을 대표하는 황홀의 원천이 되고, "모든 게 살아 있고 그래서 나도 살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에너지의 활화산이 된다.